■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독극물에 피살됐습니다. 오늘 부검 예정인데 북한대사관은 시신 인도를 요청했습니다.
■ 말레이시아 현지 경찰은 김정남을 살해한 범인은 북한 여성 요원 2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이들은 택시를 타고 시내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■ 공개된 공항 CCTV 화면에는 용의자로 추정되는 여성 2명 중 1명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. 흰색 티셔츠와 치마에 단발머리를 한 평범한 여성처럼 보였습니다.
■ 일본 정부 관계자가 관련된 여성 2명이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있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.
■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고 김정남 피살 사태와 북한의 동향을 점검했습니다. 황교안 대행은 북한의 추가 도발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
■ 국정원은 북측이 김정남을 암살하기 위해 5년 넘게 준비해왔다고 밝혔습니다. 또 김정남은 마카오에 있는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에 암살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■ 국정원은 김정남이 독극물로 피살된 것이 맞고, 피살 사실은 사건 발생 3~4시간 후에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.
■ 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에 재산 도피와 자금세탁 혐의 등을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.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 오전 진행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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